영화 전,란 리뷰

안녕하세요 오늘은 영화 전란을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영화 전란은 얼마 전 넷플릭스에서 개봉한 강동원 , 박정민 , 차승원 주연의 영화인데요 예고편을 봤을때부터 재밌을거 같아서 기다리고 있다가 나오자마자 바로 감상을 했던 영화입니다.

리뷰는 시간이 좀 지난 후에 쓰는 거긴 하지만 그때의 감정을 되살려서 리뷰를 작성 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전란은 감상하기 전부터 무조건 재밌을 거 라고 생각하고 봤던 영화였습니다.

아무래도 주연 라인업이 너무 좋다 보니 기대도 했고 제가 평소에 박정민배우를 워낙 좋아 하다 보니 나오는 작품은 전부 찾아서 본거 같습니다.

전란은 임진왜란으로 혼란을 겪는 조선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요 조선 최고의 무신 집안의 아들 종려와 그의 몸종 천영의 이야기를 담고있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느낀 거지만 시대적 배경이 정말 잘 드러난 영화 였던거 같습니다.

신분을 떠나서 서로의 우정을 쌓아가는 종려와 천영 그러나 점점 나이를 먹고 성장을 하면서 신분을 차이를 느끼며 서로에 대한 오해가 쌓이고 그 오해가 터지는 장면에서는 저도 같이 답답한 마음이었습니다.

종려의 부인과 아들을 구하기 위해 천영이 손을 내밀었으나 천한 몸종이라는 이유로 그손을 잡지 않고 아들과 함께 죽음을 택한 종려의 부인을 보며 자신과 아들의 생명보다 양반으로서의 긍지가 그 정도로 우선이 될수있을까 라는 생각도 같이 하게 되었습니다.

종려와 천영의 오해가 점점더 깊어져만 가고 종려는 천영을 증오하고 원망하게 되다가 마지막 순간에 서로의 오해임을 알고 천영을 돕다가 죽음에 이르는 종려의 모습을 보면서 저도 같이 슬펐던거 같습니다.

천영의 품에서 아직 내가 너의 친구냐고 물어보는 그 장면은 영화가 끝난 후에도 큰 여운을 남긴거 같습니다.

아직 영화 전란을 안보신 분들이 계신다면 꼭 한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